아래 슬라이드와 강의에서는 코카콜라의 이번 소셜미디어마케팅 기획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파워블로거를 포함한 여행취재의 형태로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외국에서는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를 적극활용해서 기획/실행/보고/피드백 등의 모든 단계에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트위터(트윗캠)나 미투데이의 활용을 통한 소셜미디어마케팅이 곧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원제목은 소셜미디어에서 성공하는 법이지만, 성공하는 법이야 한가지 포인트로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강연 내용 중 동감이 되는 부분은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면서 기업들이 두려워하는 점입니다.
1 통제력을 잃는 것
소셜미디어에 참여하면서 기업들이 가장 두려운 것은 ‘통제력을 잃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자사 제품/서비스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리고 고객(?)이 얘기하는 방향으로 여론의 흐름이 흘러가버리는 것 아닐까?‘하는 고민이 생기는 게 사실입니다.
회사는 분명히 하나의 전략적 방향이 있고 그것에 맞춰서 커뮤니케이션하는게 지금까지의 커뮤니케이션 방향입니다. 마케팅이나 PR을 담당하면서 이런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방향성이 망가지면 담당자로서 굉장히 당황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2. 진지함을 잃는 것
누구나 자사의 귀한 제품/서비스가 웃음거리(?)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자사 제품/서비스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있기를 바라는 것 역시 어떤 담당자나 원하는 점입니다. 흔히 UCC나 체험단 등을 진행할 때도 가장 두려운 부분입니다.
소셜미디어가 원래 그런 것...
허무한 결론이지만, 소셜미디어가 원래 그런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진지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소셜미디어입니다. 이런 포인트를 이해하는 것이 블로그를 만들고 트위터를 만들기 전에 회사내부적으로 이해해야 하는(또는 담당자가 이해시켜야 하는;)점입니다.
때로는 통제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것, 때로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가지는 진지함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을 전사적인 차원에서 이해한 후에 소셜미디어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Market Holic(http://marketholic.net/366) 블로그를 운영하는 MaxMedic님이 직접 만든 ‘파워포인트로 직접 만든 소셜미디어 영상‘입니다. 소셜미디어의 전반적인 성장세에 대해서 알 수 있는 통계자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단한 파포 실력입니다.b)
이전에 MaxMedic님이 올렸던 ‘소셜미디어는 일시적인 현상이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동영상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선정테스트와 투표를 네티즌에게 맡기면서 온/오프라인에 적절한 타깃으로 부터 입소문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www.expedition206.com)에서 ‘행복 전도사’들의 모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플리커 등을 통해서도 그들의 세계 일주 경로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많은 온라인/오프라인 입소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활동 유도
네티즌들은 투표 참여 이후에도 당첨자가 어디를 가서 무슨 일을 할지 또한 어떤 컨셉으로 여행을 진행할지에 대한 의견을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나누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 관련 프로모션이 ‘선발 투표‘에서 끝나는 반면 코카콜라는 향후 1년간 네티즌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입니다.
독특한 컨셉 – ‘Happiness’
이번 세계여행은 코카콜라의 후원으로 진행되지만, 메인 컨셉은 ‘행복‘이라는 공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여행을 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주요 컨셉입니다.
공익성을 가진 캠페인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습니다.(물론 코카콜라의 상업성은 그 속에 꼭꼭 숨어 있습니다.;) 내가 뽑은 사람들이 내가 생각하는 컨셉의 여행을 진행한다면 보다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하게 되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불과 몇일전에 마파람님의 주선으로 8명의 블로거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SNS를 이용한 공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논의가 오고 갔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오픈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블로그 네트워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도너츠2.0이란? “DONETS 2.0 = DO + Network + Web 2.0” 웹 2.0 이라는 네트워크 안에서 협업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는 의미입니다.
도너츠 2.0에서는 첫 프로젝트로 아리레보의 디지털 도어록 제품인 ‘게이트맨 체험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모집이나 운영 방식은 대부분 오픈될 예정이며 트위터, 미투데이, 메타블로그를 통한 정보공유 및 공지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수익금의 대부분은 좋은 일(?)에 쓰여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너츠 2.0의 첫 프로젝트를 논의하면서 좋은 일에 수익금을 쓰는 것이 좋겠다는 공통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블로거들의 온라인 협업 – 이제 시작입니다.
구글독스로 토론하고 트위터로 실시간으로 피드백하는 형태의 온라인 협업 프로젝트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야기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도너츠 2.0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실제로 ‘온라인 협업‘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굳어지고 있습니다.
만난지 불과 2일 후에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도너츠 2.0 뿐만 아니라 좀 더 많은 블로거들이 온라인 협업이나 다양한 툴을 통해서 의미있는 일들을 해나갈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소셜미디어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소셜미디어마케팅 분야에서는 ‘많이 대화하고, 많이 참여하는 것‘이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겠습니다.
국내에서도 Social Business Design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이미 창업하신 유명블로거분도 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국내 기업들의 Social Business Design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입소문이나 소셜미디어 영역에 관심있는 분들은 온라인 협업이나 Social Business Design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입소문 마케팅이나 소셜미디어마케팅도 ‘온라인 협업‘이라는 큰 그림안에서 바라볼 때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매스 미디어를 통한 일방적 커뮤니케이션으로는 기업 이미지 구축이 더 이상 불가능하며 적극적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 따뜻한 이미지의 광고를 백번하는 것보다 소비자 스스로 "따뜻한 기업이더라" 라고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2. 실체를 기반으로 솔직하게 고객에게 다가가야 한다.
기업 투명성 강화가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 투명성은 더 이상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힘이라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3. 시장 선점 효과는 더 이상 절대적이지 않다.
소비자와의 단단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많은 공감을 끌어내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시장 선점은 늦었더라도 제품 개발단계에 파워 블로거 등 소비자 집단을 테스터로 참여시켜 소비자와의 공고한 관계를 바탕으로 시장을 역전하는 사례가 많다.
4. 고객에게 답이 있다.
소비자는 똑똑하다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소비자가 기업내 연구자의 기대를 뛰어 넘을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라. 완구회사 레고는 전자 제어완구의 프로그램소스가 해킹된후 소비자간 정보공유를 통해 오히려 더욱 우수한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5. 조직 문화와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내부 임직원의 기업가치 공유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모든 부서에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한다. 소셜 미디어 활용에 있어 필요한 윤리코드 및 가이드라인을 회사차원에서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 임직원들의 브랜드 가치 공유에 대한 교육이 동시에 강화되어야 한다.
결론보다 그 원인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소셜미디어 트렌드 관련 보고서들의 결론은 비슷합니다만, 소셜미디어의 경우 그 트렌드의 배경과 부각 원인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결론보다 원인의 이해가 더 중요합니다.)
생산자에서 소비자에게로 권력의 이동, 기업-소비자간 정보 비대칭성의 붕괴와 같은 오래전부터 들어왔던 현상들이 어떻게 가속화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마케팅 / PR 담당자는 점점 힘들어진다.
아래 결론을 거꾸로 읽어보자면 앞으로 기업마케팅 담당자나 PR담당자 또는 BM(브랜드 매니저)는 점점 더 힘든 직업이 될 것 같습니다.
소비자는 점점 더 강해지고 목소리가 커지는데 기업 내부의 조직문화와 제도는 그 속도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 사이에 있는 마케팅/PR 담당자는 죽어나는 거죠;;;)
어느 대기업의 보고서에만 등장하는 내용이 되지 않을 확률이 많은 이야기입니다. 소비자는 인터넷에 더 많은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포스트하고 개인미디어의 연계를 통해서 힘을 규합하려는 움직임은 점점 많아질 것입니다.
소셜미디어의 부각에 대한 좀 더 넓은 시각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야기는 서비스 하나 잘 만들어서 대박 난 인터넷 회사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멀리 미국에 있는 대기업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회자되었던 '생산자-소비자간의 권력이동/정보력의 이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가속화되면서 마케터로 또는 소비자 개인으로 사는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할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Curtis Kimball, owner of a crème brûlée cart in San Francisco, uses Twitter to drive his customers to his changing location. <Source: Peter DaSilva for The New York Times>
요즘 많이 하는 생각입니다.
과연 Twitter같은 사업모델이 국내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결론은 ‘아직은..‘이라는 생각입니다. 국내에 유사한 서비스로 미투데이가 있지만 인수업체인 네이버의 마케팅 방식은 이전 네이버 블로그를 홍보하면서 써먹은 ‘유명 연예인 영입‘이라는 진부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Twitter와 같은 미니블로그는 블로그의 사용층을 넓혀주는 또 하나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내 웹환경에 맞는 서비스의 개발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첨부된 예처럼 호떡집 아줌마도(국내 현실에 맞게 표현하자면;;) 휴대폰으로 가망고객들과 쉽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채널이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Leave your greetings here.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군요. 역시 소셜의 힘이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캠페인이 좀 길어서 담당자는 죽어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