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은 단순히 부처님의 말씀을 전달하기 보다는, 모든 종교를 초월하여 인간의 깨달음에 던지는 보편적인 메시지이다. 저자는 금강경의 내용을 우리 말로 꼼꼼하게 풀이한다. 또한 ‘해제’ 등을 수록하여, 금강경을 알기 쉽게 설명한 것도 특징이다.
길은 누구나 가라고 열려 있고, 가르침은 듣고서 함께 나누어 가지라고 말해진 것이다. 도올 김용옥 거사는 이 <금강경>을 대하자 책의 향기에 흠뻑 취해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그는 이 경에서 인류 최고의 지혜를 발견한 느낌이라고 털어 놓았다. <금강경>에서 받은 감동이 너무도 커서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전달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구도자적인 심정에서, 미친 듯이 매달려 단시일 안에 이 원고를 완성한다. 그리고 그는 자기 평생의 종교적 체험을 이 강해에 모두 쏟아 부어 한 자리에 회통시키려고 시도한다. 이 책을 대하는 독자들은 그의 투철한 탐구정신과 해박하고 걸찍한 언어의 구사력에 놀라면서, 끝까지 읽으려면 적잖은 인내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 법정 스님
세계 3대 지혜의 서
도올 김용옥은 세계 3대 지혜의 서로 노자도덕경, 금강경, 요한복음을 뽑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자와 21세기‘라는 도올 김용옥님의 책과 강의를 읽으면서 ‘금강경‘이라는 책도 관심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책이라기 보다는 인간사에 대한 가르침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자도덕경이 중국(아시아)의 지혜를 담고 있다면 금강경은 불교의 태생지인 인도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도올 김용옥의 금강경 강해는 팔만대장경중에서도 고귀한 자료로 인식되는 ‘금강경‘에 대한 무게있는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동일한 저자의 ‘노자와 21세기‘가 EBS 강의를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소개되었다면, 금강경 강해는 좀 더 무게가 있는 책입니다.
<도올, 인도를 만나다>
쉽지 않은 책이기 때문에 EBS에서 방영한 <도올, 인도를 만나다>와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올 김용옥님의 맛깔난(?) 강의와 함께 책을 읽으면 좀 더 이해가 쉽습니다. 모든 철학/종교서적이 그렇듯이 한번 읽고 보관할 책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연륜(?)이 쌓이면 그 내용이 점점 이해가 되는 그런 책입니다.
저자의 한 마디
배타에 배타로 맞서서는 아니된다. 배타는 자기 논리에 의하여 붕괴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역사의 정칙이다. 배타에는, 수모가 따를지라도, 끊임없는 포용의 자세로 임할 것이다. 나는 이 나의 <금강경> 강해를 불교도가 듣기보다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난 편견없는 많은 젊은이들이 들어주기를 바란다.
종교간의 갈등의 해소라는, 21세기 문명사적 과제상황의 근원적인 해결의 열쇠가 이 <금강경> 속에 다소곳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개인적으로 만난 인도의 한 현자의 말을 나는 생각한다:
“종교란 본시 사람의 수만큼 각기 다른 종교가 필요한 것이지요. 종교에 대해 일원적인 논의를 한다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훌륭한 종교의 교사라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제각기 다른 종교의 형태를 발견해주는 것입니다. 마치 옷이 사람마다 그 취향과 색감과 크기가 모두 다르듯이...” - 김용옥
좋은 기회로 한/중/일 3개국 크루즈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여행준비중입니다. 블로그도 업데이트 해야하지만 요즘에는 왠지 마케팅 관련글은 잘 안쓰고 딴짓만(?) 하고 있습니다.
한/중/일 7일 크루즈여행 상세보기
여행을 조금씩 다니면서 생긴 습관이 단 하루를 가더라도 그 곳을 정리할 수 있는 책을 구입하는 일입니다. 그 다음이 관련 다큐나 방송을 찾아보는 일입니다. (걸어서 세계까지? 이런류의 방송은 여행지를 먼저 볼 수 있는 그리고 현지에서 놓치기 쉬운 문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크루즈 여행은 후쿠오카와 가고시마 그리고 중국 상해를 경유하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하루정도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간단히 우선 2권의 책을 사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가기로 했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판형으로 제작된 가이드북. 귀여운 캐릭터 마루코가 나만의 여행 스타일과 그에 맞는 추천 여행지를 알려준다. 책의 맨 앞에 후쿠오카 토박이들이 뽑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실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장소와 꼭 맛봐야 할 음식,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쇼핑 목록 등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일본의 지도 전문 출판사 쇼분샤에서 만든 완벽한 실측지도로 낯선 곳이 두려운 여행자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에어리어별 지도는 물론 하카타역이나 고쿠라역 앞 등의 개념도를 실어 목적지가 어디든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규슈지역 전반
규슈지역에 대한 전체적인 정보를 얻고 싶다면 아래 책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후쿠오카와 가고시마 두 곳을 가기때문에 아래 책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규슈의 6개 주요 도시와 근교의 핵심 지역에 대한 상세 정보를 수록한 여행 가이드북. 지은이들이 그 동안의 현지 경험을 통해 쌓은 유용한 여행 노하우들을 알려주며, 규슈의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해 현장성 있는 최신 자료들을 함께 실었다. 상세 지도와 꼼꼼하게 기록한 교통 정보 등으로 처음 여행하는 여행자들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게 돕고자 했다.
일본과 규슈, 주변 지역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며 유명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비롯해 규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맛집과 온천 등의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가는 방법 또한 구체적으로 알기 쉽게 알려준다.
중국 상하이
중국에는 아는 분이 몇 분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같이 돌아다닐 예정입니다. 그래도 여행을 정리할려면 책 한권 정도는 미리 읽어보고 가는게 좋습니다. 여행전에 얻는 정보도 중요하지만, 여행을 마치고 그 여행을 정리하는데 책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비행기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상하이는 비즈니스와 주말여행지로 방문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여행지다. 책은 상하이 시내를 11개 Area로 나누어 소개함은 물론, 함께 보면 좋을 저우좡, 퉁리, 우젠, 쑤저우, 항저우, 황산 등의 지역 정보도 충실히 담아 처음 상하이를 방문한 사람도 안심하고 여행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08 시즌 <상하이 100배 즐기기>는 GPS와 위성사진을 참고한 실측 지도, 모든 정보에 상세한 가는 길 소개, 정확한 위치와 거리 이름을 맵에 표시함으로서 보다 진화된 여행가이드북의 기능을 더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 버트런드 러셀이 직접 정리한 철학사. 그리스 철학에서 현대 분석철학까지, 주요 사상을 사회.정치적 배경속에서 다루고 있다. 철학을 소수 지식인들 사이의 논쟁이 아니라 “공동체의 삶을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는 러셀은, 공동체의 삶과 사회문화적 환경의 관점에서 철학사를 그려낸다.
철학공부를 위해서 구입한 첫번째 책입니다. 방대한 분량과 큰 크기때문에 몇 장 읽지도 못하고 포기했습니다.;; 다들 추천하는 책이지만 주로 지하철에서 출퇴근 시간에 독서를 하는 저는 들고 다니기도 부담되고 처음부터 너무 부담되는 책이였습니다.
특히 철학사의 경우 초보자가 넘어야 할 개념들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가벼운(무게도 내용도;)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길가메시에서 하버마스까지, 서양 문명사를 구성하는 ‘생각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문명의 출범에서부터 시작하여 20세기 후반까지, 구체적으로는 2007년 현재 생존한 철학자들까지를 다룬다. 각각의 철학자나 철학의 갈래를 깊이 파고드는 데 주안점을 두지 않고, 구슬을 꿰듯 철학사의 ‘재료‘들을 꿰어 맞추고자 했다.
‘인류 문명 시대 전체를 아우르는 철학의 역사를 다루면서도 현실의 역사와 연결된 끈을 놓지 않으려 했다‘는 지은이의 의도에 걸맞게, 본문 곳곳
초보를 위한 책이라고 하지만, 절대 가볍게 읽을수는 없는 책입니다. 러셀의 서양철학사보다는 좀 더 작지만, 그래도 560 페이지라는 압박이 있습니다. 남경태님의 주관적인 시각으로 풀어나가는 책이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고, 중간중간 동서양 사상에 대한 비교가 있어서 이해하기는 좀 더 쉽습니다. 중간중간 다른 영역의 책을 읽으면서 봤더니 거의 2달째 붙들고 있는 책입니다.
철학에 대한 좀 더 쉬운 설명
도올의 ‘논술세대를 위한 철학강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철학강의입니다.(도울에 대한 논쟁은 일단 논외로 합시다.~^^;) 시대사별로 명확히 구별되어 있지 않지만 어려운 철학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철학강의입니다.
철학사를 처음 접하면 실체,코기토,관념,이원론 등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개념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 단계에서 포기하면 중세의 철학으로 넘어가기가 힘듭니다. 헬레니즘 철학사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들이 중세는 물론 현대철학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용도로 ‘논술세대를 위한 철학강의‘가 유용합니다.
미드를 보더라도 철학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카프리카는 베틀스타 갤럭티카의 스핀오프 시리즈입니다. 신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 다원신과 다일신에 대한 이야기,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를 복합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서양철학사의 기초가 되는 ‘이원론‘에 대한 이해도 어느 정도 필요한 작품입니다.
미드를 보다보면 또는 헐리우드 영화를 보다보면 많은 부분이 ‘서양철학사‘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동양철학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이해가 빠른 반면 서양철학사를 그 기조에 깔고 있는 미드나 영화는 이해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서양철학사를 공부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미드‘를 좀 더 잘 이해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책읽기 지루할때는 미드 한편!!)
인생에 한번은 ‘철학‘에 관한 문제와 부딪히게 된다.
사실 철학을 공부한다고 해서 당장 돈이되는 것도 아니고, 뭔가 생각이 명확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바쁜 직장생활중에 철학을 논한다는 것도 어찌보면 부질없는 짓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철학‘에 관련된 문제와 마주해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종교는 무엇인지.. 나의 생각은 어디에서 온 것인지..에 대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순간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철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마케팅이나 경영뿐만 아니라 영역을 불문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되는 부분이 ‘철학‘인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경영 선구자 마커스 버킹엄이 전하는 혁명적인 충고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진정한 강점이란 그 일을 생각하는 순간, 고갈되었던 열정이 충전되고 역진할 수 있는 에너지가 차오르는 일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20여 년간 성공한 사람들을 무수하게 만나 인터뷰를 한 결과 깨달은 진정한 강점을 찾을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 마커스 버킹엄은 강점 선언과 강력한 주간 계획을 통해 원하는 일을 하고, 가슴 뛰는 삶을 살며, 회사가 아끼는 20퍼센트의 사람의 대열에 들게 될 것이라 말한다. 또 회사가 아끼는 사람들만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제대로 파악했으며, 이를 토대로 선택과 집중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한다.
자신의 ‘강점‘만큼 궁금한 것이 있을까?
나이 40에 이제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았다는 모기업 본부장님의 말을 듣고, 자신의 ‘길‘이라고 하는 것, 자신의 ‘강점‘을 온전히 활용해서 하루하루 보람찬 느낌을 갖는 삶을 찾고 선택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
우리는 언제나 ‘약점‘에 민감하다. 정작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일은 왠지 잘난 척하는 것같기도 하고 민망한 일이다. 정작 ‘강점‘을 어렴풋이 느끼더라도 ‘강점을 선택‘하는 일이 힘든 일이다. 직장생활에서 자신의 ‘강점‘을 선택하는 일은 때로는 생계와 직결되는 일이기도 하다.
전작보다는 못한 ‘강점‘에 대한 해석
마커스 버킹엄의 이전 책들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 책도 바로 구입했다. 결론은 전작보다는 재미있게 읽지 못했다. 이미 ‘강점‘에 대한 신선한 해석은 전작들에도 많이 언급됐지만, 이번 책에서는 오히려 ‘회사에서의 강점 활용법‘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 이 부분에서 흥미가 많이 떨어졌다;;
아직 전작들을 읽지 못했다면, 이 책들부터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회사에서도 세미나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강점을 찾아내기 위해서 ‘강점‘에 대해서 항상 의식하고 찾아내는 노력을 하라고 한다.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생활에서 ‘자신을 강하게 느끼게 하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또 중요한 포인트는 ‘강점‘을 발현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업무를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현실은 ‘강점‘만으로는 살 수 없다. 현실속에서는 자신의 ‘강점‘을 계속 활용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의식적으로 만들고, 용기를 내서 그런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_ 단순하지만 혁명적인 진실
성공한 사람들은 나만의 진실을 만났고 그것에 집중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렇다. 세상은 온갖 ‘의무‘로 가득하다. 다수의 진실은 ‘의무‘에서 출발한다. 다수의 진실이란,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면서 간절히 바라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자기의 결점을 교묘하게 잘 감추었다고 해서 보신책은 되지 않는다. 결점에 실망할 것도 없고, 또 결점을 감출 것도 없다. 있는 그대로가 그대 자신이다. 아무리 수양한다 해도 한두 가지의 결점을 면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결점까지 합쳐서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잘 운영하기에 달렸다. – 알랭 프롤로그_ 고갈된 열정, 다시 불태울 수 있다 회사는 알고, 당신은 모르는 그것
Part 1 대단한 당신을 발견하는 강점의 힘
001 당신만의 강점 주파수를 찾아라
어떤 특성이 자신의 강점인지를 판단하려면, 그것을 반복해서 할 수 있고 결과를 스스로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인지를 가늠해 보아야 한다. 반복과 성공, 만족이라는 세 가지 포인트 모두를 충족시켜야만 강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강점은 스스로 강해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우리는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낸 사람들을 볼 때마다 감탄한다. “와! 저 사람 좀 봐! 어떻게 저렇게 180도 변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 사람이 변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그 강점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요소를 재배치하는 데 성공했을 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금의 나‘는 더욱 굳어진다. 살아가는 동안 꿈은 변할 수 있다. 능력도 변한다. 그러나 인내심과 경쟁심, 조직력과 매력 등 본질적인 개성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먼저 나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 그다음에 회사에 나의 본질을 알려야 한다.
002 취약한 부분은 결코 최고 수준까지 성장할 수 없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두 번째 진실은, ‘언제나 강점 분야에서 일하라‘는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이 다른 사람보다 강한 부분에 의도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003 약점 앞에 고개 숙일 필요는 없다
뛰어난 팀원튼 팀을 위해 자신의 강점을 기꺼이 투자하며, 다른 강점을 지닌 팀원들과도 조화를 이룬다. 팀워크의 핵심은 각자의 강점을 지닌 구성원들과 조화롭게 어울려 공동의 성공을 만들어가는 데 있다. 그러므로 최고의 팀을 만들려면 자신을 당당히 드러내는 용기를 발휘해야 한다. 그것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004 위험과 반대의 문으로 역진하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키더라도 당신만의 강점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그래야 성공한다. 때로는 투쟁에 나서야만 당신의 진실을 지켜낼 수 있다.
강점을 발휘하려다 보면 수많은 반대와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그런 반대와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소박한 진실을 지켜내야 한다. 온갖 어려움을 뚫고 성장한 진실일수록 눈부시게 찬란한 빛을 발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진실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위대했던 것은 아니다.
005 학교에서 배운 것은 잊어라 006 당신의 진정성을 일깨워주는 강점 선언
물론 강점은 정반대다. 강점은 우리에게 강해진 듯한 기분을 안겨주는 행위다. 강점이 뭔지 찾아내려면, ‘잘하는 것’ 너머를 봐야만 한다. 어떤 행위를 하기 전, 그 행위를 하는 동안, 심지어 그 행위를 한 후에 어떤 기분인지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느낌이 우리에게 강점이 무엇인지 말해 주기 때문이다.
세 가지 강점 선언문을 작성하라. 나는 강해진 기분이다. —— ‘동사‘를 찾고 구체적인 상황을 정리하라.
007 약점에 대한 어설픈 집착부터 벗어던져라
Part 2 회사가 아끼는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진실
회사는 성실함과 능력만으로는 당신을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가만히 있는다고 당신의 열정을 헤아려주지 않는다. 당신 스스로 당신의 강점을 알려야 한다. 이는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약점에만 갇혀 상사에게 꾸중을 듣고 있다면, 이제는 강점을 찾아야 할 차례다.
008 결국 회사가 당신에게 원하는 것은 성과다
회사가 당신에게 원하는 것은 성과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분야에 강점을 가졌는지는 그다음 문제다. 그러나 당신은 그와 반대여야한다. 성과를 내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이며 무엇이 강점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회사가 당신에게 원하는 강점을 찾고 싶다면 먼저 관심사를 떠올려보라.
009 회사에서는 ‘누구를 위해서’나 ‘숭고한 목적’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단언할 수 있다. 결국에는 버킹엄의 법칙이 승리한다. ‘무엇‘이 ‘왜‘나 ‘누구‘를 누르고 승리를 거둔다. 세상은 우리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 특히 남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을 했을 때에만 대가를 돌려준다. 잘 참고 견뎌서가 아니라, 잘해서 나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좋았기 때문인 것이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회사는 참고 버티는 능력보다 제대로 이루어내는 능력을 원한다. 따라서 ‘무엇‘을 오라로 정해야 한다. 가능하면 처음부터 ‘무엇‘을 제대로 정해야 한다.
열정이 있다고 한들, 그 열정 하나만 가지고는 의미가 없다. 그 열정을 현실화하려면 구체적인 행위가 결합되어야만 한다. 이런 점에서 나는 강점을 구체적이고 명확한 열정이라 말하고 싶다.
강점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들, SIGN S Success, 성공을 넘어선 무엇 I Instinct, 본능을 일깨우는 것 G Growth, 집중을 불러일으키는 것 N Needs, 욕구에 충실할 것
성공을 통한 경험과 당신의 본능이 스스로 가리키는 것, 어떤 소리에도 휘둘리지 않고 집중해 어느새 몰라볼 만큼 성장할 수 있으며, 그 일로 인해 당신의 마음이 꽉 차는 기분을 맞이할 수 있다면 그것은 두말할 것없이 당신의 강점이다. 이것을 찾는 것은, 당신이 회사와 사회에서 인정받고 대체될 수 없는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010 ‘위대한 나’를 발견해 ‘최고의 직장’을 만들어라
“운도 억세게 좋지. 어떻게 그런 회사에 들어갔어? 게다가 어떻게 그런 좋은 일을 맡았지?”
그는 그 직장을 ‘만들어냈다’. 자신에게 기쁨과 활력, 만족을 주는 일에 일부러 시간을 할애하고, 그렇지 못한 일은 멀리하려 애쓰며 시간을 철저히 관리했다. 그런 노력이 쌓여 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맡게 된 것이다. 그런 노력과 성과가 축적되어 좋은 직장을 ‘만들어낸’ 것이다.
011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인정하는 자세로 약점을 대하라 012 때로 그만두기 전술은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013 최악의 요소를 개선하는 방법은 오직 강점에 집중하는 것이다
줄리아니는 대중 연설이 자신의 약점이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것을 인정하고 나서야 새로운 길을 찾아낼 수 있었다. 자신의 강점인 논쟁의 기술을 약점인 역설에 접목한 것이다. 이로써 줄리아니만의 스타일이 만들어졌다. 그러면서 그는 일반적인 연설을 하는 데에도 조금은 능숙해질 수 있었다.
014 ‘25퍼센트 법칙’을 적극 활용하라
Part 3 성공한 20퍼센트 사람들이 해주는 최고의 조언
천만 명이 똑같은 생각을 한다고 해도 그것이 당신의 생각이 틀린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장하지는 못한다. 그 천만 명이 틀리고, 당신이 옳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당신과 다른 이들은 분명, 존재한다.
그들의 강점이 나의 약점이 될 수 있고, 나의 약점이 그들에게는 강점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자. 성공한 20%퍼센트만이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명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015 당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가진 사람을 파트너로 삼아라 016 팀워크의 열쇠는 팀이 아니라 당신 자신에게 있다 017 황금률을 그대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018 ‘최고의 팀’은 ‘최고의 나’가 모여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019 안전지대를 벗어나라는 유혹에 흔들리지 마라 020 내면에서 표현되기를 학수고대하는 힘을 이용하라
강점은 중립적이다. 달리 말하면, 강점은 우리 내면에서 표현되기를 학수고대하는 맹목적인 힘이다. 따라서 강점은 생산적인 방향으로 드러날 때도 있지만 비생산적인 방향으로 표출될 때도 있다.
우리는 강점을 더욱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강점이 곧 약점이라는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세상 사람들, 자신에게 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강점을 다듬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에필로그_ 당신은, 당신의 인생을 살고 있는가
강점을 습관화하는 것이 성공하는 삶이다. 강점을 기반으로 한 삶을 구축한다는 것은, 성공과 성취의 순간이 자주 반복되는 삶을 산다는 것과 같은 표현인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CEO로 산다는 것은 할 만한 일이다. 짜릿한 희열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걱정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걱정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CEO에게 현실에의 안주란 있을 수 없다. 변화, 개선, 해법을 위한 걱정과 번뇌와 몸부림의 끝에서 맛보는 희열이 안분지족으로 얻는 행복보다 크기에 CEO는 오늘도 걱정 속에서 행복하다.
다른 누구보다 자신이 만족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시간에 고민의 폭과 깊이를 넓고 깊게 다져가는 직장인들에게, 컨설턴트 출신 CEO가 던지는 한 마디 한 마디는 결코 달콤하지 않다. 나약해지는 자신과 끊임없이 싸워야 하는 고달픈 나날이 있고 때로는 두 얼굴의 야누스가 되어야 하며, 현재 상태에 머무는 것은 죽음과도 같고, 하늘이 두 쪽 나도 변화하겠다는 의지만큼은 끝까지 지니고 있어야 한다.
저자는 글재주가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렇다. 어려운 용어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도 없고, 경영/마케팅쪽 배경지식이 없으면 그리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들도 아니다. 저자는 CEO로 그리고 경영컨설턴트로 살면서 쌓아왔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CEO의 입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큰 감동도 없고, 공감대도 생기지 않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내가 아직 그런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CEO마인드에 대한 지속적인 강조를 한 권의 책에 가득 담아놓은 것은 사실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경력이 얼마 되지 않는 내 입장에서는 ‘CEO마인드‘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한 회사와 직원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과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자리의 무거움, ‘절대고독‘으로 표현될 만큼의 고독감을 말단 사원 나부랭이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공감하지는 못했지만 CEO의 진솔한 고민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CEO는 괴롭다.
CEO는 괴롭다. 단순히 생각하는 것처럼 여유 있고 자유로운 자리가 아니다. 저자도 수많은 경험과 사례를 통해 CEO가 만나게 되는 수많은 고민과 번뇌를 이야기하고 있다. 한 회사의 또는 그룹의 머리 역할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과연 직원은 CEO의 마인드를 가질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동안 계속 질문해봤다. 과연 직원은 진정으로 CEO의 마인드를 가질 수 있을까? 그리고 ‘CEO마인드‘를 갖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CEO마인드‘를 가지고 일하면 그 정도의 (유/무형의) 보상과 보람을 기대하는 ‘사원의 마인드‘를 CEO는 이해하는가?
직원들은 모두 CEO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 직원들은 회사와 함께 각자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은 것이지 CEO가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직원이 ‘CEO마인드‘를 갖는 것을 기대한다면 그 이면을 또한 이해해야 할 것 같다.
읽기 쉽다. 이해/공감하기 쉽지 않다. 직원이나 CEO 모두 고민해야 할 부분에 관한 책이다.
소개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재무관리를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LG 경제연구원 경영컨설팅센터, 액센츄어, 한국아이비엠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며 SK Telecom, 대우조선해양, 한국타이어, AIG, 한진해운, 하이닉스, LG 디스플레이 등의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 조직, 인사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컨설턴트식 논리적 사고력 배양과 체계적 보고서 작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강의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이러닝 전문기업인 (주)사이버 엠비에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올라가는 연습 1. 걱정으로 하루를 살아라 쓸데없는 걱정을 말하는 게 아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을 거부하고, 변화, 개선, 해법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라는 말이다. 현재 상태에 안주하려는 의식을 벗어던지고 더 나은 미래 상황을 열망하라.
올라가는 연습 2. 눈, 코, 귀를 단련하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진 밝은 눈, 다양한 의견과 충고를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귀, 본능적으로 아주 미세한 돈 냄새도 맡을 수 있는 민감한 코를 갖도록 훈련하라.
올라가는 연습 3. 준비하고, 검토하고(암기하고), 고민하고, 포장하라 습관적으로, 본능적으로, 능동적으로 이 과정을 반복하라. 때로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파고들어라. 그리고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퀄러티가 나왔을 때 고객에게 다가가라.
올라가는 연습 4. 시간은 돈이다 적시에 결과물을 내야 하는 것은 결과만큼이나 중요하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시간은 곧 돈이다. 일정 내에 추진되지 않으면 곧바로 비용이 되어 돌아온다.
올라가는 연습 5. 성과 중심으로 평가 받아라 주위를 돌아보라.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그들이 지닌 열정 또한 만만치 않다. 태도나 열의는 기본이다. 성과를 내라. 애초부터 성과로 평가 받겠다는 의지를 가져라.
올라가는 연습 6. 어떠한 경우에도 기대치를 낮추지 마라 기대치를 낮추는 순간 목표의식이 약해지며, 목표달성으로 얻는 희열도 그만큼 줄어든다.
올라가는 연습 7. 즐겨라! 경영은 놀이다 두뇌 게임이면서, 순발력도 필요하고, 때로 배팅도 해야 하고, 기다림의 미학도 있고, 이기면 기분 좋고 지면 오기가 생기고…. 놀이처럼 즐거운 것이 또 어디 있는가. 마음껏 즐겨라
영화 [달마야 놀자], [놈놈놈] 등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배우 류승수가 배우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오로지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상경하여 세상의 냉대와 무시를 이겨내고, 일당 5만 원짜리 엑스트라로 영화판에 뛰어든 뒤 단역과 조연을 거쳐 주연까지 맡게 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진솔하게 담겨 있다.
류승수는 1%의 배우들이 누리는 판타지를 보지 말고, 99%의 배우들이 겪는 현실을 직시할 것을 당부한다. 그가 말하는 현실은 냉혹하기 짝이 없다. 배우란 지속적인 일거리도 일정한 수입도 보장되지 않는 비정규직이며, 끊임없는 기다림, 엄격한 자기관리, 프로페셔널한 연기력과 마인드, 열정이 무한대로 요구되는 고된 직업이라는 것이다.
자서전은 아니다.
류승수 – 얼굴은 몇 번 본 것 같지만, 유명한 배우는 아니다. 책을 처음 받았을 때 그리 유명하지 않은 배우도 ‘자서전‘을 쓰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책을 열어보니 저자가 서문에도 ‘자서전‘이 아님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자서전이라기보다는 ‘배우‘라는 직업의 애환과 열정을 그린 책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전 국민의 주목을 받고, 일반 직장인 연봉의 몇 배나 되는 돈을 CF 한 편으로 벌어들이는 사람들…. 우리 사회에서 배우는 의사, 변호사 등 다른 고소득 전문직을 제치고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최고의 직업으로 떠오른 지 오래다. 연기학원과 공개오디션장은 아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대학의 연극영화과는 10년 전에 비해 10배로 증가했다. 하지만 배우라는 직업의 화려한 외양에만 이끌려 섣불리 덤볐다가는 괜히 아까운 노력과 시간, 돈만 낭비하고 돌아서기 십상이다. 그만큼 도전하는 사람은 많은 반면,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인 것이 이 직업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삶에 대한 열정, 직업에 대한 열정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책이지만, 삶에 대한-그리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열정을 읽는다고 생각하고 읽어야 할 책이다. ‘배우‘라는 직업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지루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또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해도 저자가 ‘비정규직‘이라고 말하는 ‘배우‘라는 직업을 좀 더 냉철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또 한 가지, 배우는 기다림의 숙명을 지닌 직업이다. 그 기다림의 순간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배우로서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나는 믿는다.
‘배우‘라는 직업으로 한정해서 읽으면 별로 재미없는 책이다.(그래서 별 3개다;)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직업‘이라는 것, ‘일‘이라는 것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열정과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읽었다. ‘배우‘라는 직업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직업인(?)이 가져야 할 자세와 애환을 그려볼 수 있는 책이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가 뭔지 아니? 그건 부자는 갖고 싶은걸 나중에 갖는 사람이고, 가난한 사람은 갖고 싶은 걸 제일 먼저 갖는 사람이야!”
“난 설정 같은 거 안해. 만약 하더라도 현장에 와서 즉흥적으로 하는 편이야. 대신 그 신(scene)의 목표가 무엇인지만 생각하지”
거의 모든 직업의 공통분모
‘배우’ 뿐만아니라 직업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보고 읽는 것이 좋다. ‘배우‘라는 직업은 분명 특이하지만, 모든 ‘직업‘이 가지는 공통분모인 열정과 애환이라는 요소는 책의 근거에 잘 흐르고 있다.
어렵지 않은 책이다. 익숙한 배우들의 이야기와 누구나 한번은 봤을만한 영화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나온다.
반면 프로는 강약과 완급의 호흡을 능수능란하게 조절한다.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하다가 어느 순간 가장 중요한 신에 이르면 응축된 에너지를 모두 쏟아넣을 줄 안다.
“그런 중요한 감정 신에서는 때로 지독한 연습이 독이 될수도 있어. 배우가 자신도 모르게 그 감정에 익숙해지거든.”
열정은 고개를 들어도 하늘이 보이지 아니하고 고개를 숙여도 땅이 보이지 아니하며 천만관중 가운데 있어도 한 사람도 보이지 아니한다.
‘직업‘이라는 눈
30대가 되면서 ‘직업‘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경력 5년~10년차가 되면 그 직업이 가지게 되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직업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류승수라는 배우는 ‘배우‘라는 직업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리고 이 책에 있는 내용이 류승수라는 배우가 ‘배우‘라는 직업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이야기인 것 같다.
소개 :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군복무를 마친 어느 날 친구의 말 한마디에 배우의 꿈을 갖게 되어 연기공부를 시작한 끝에 서울예술대학 연극과에 늦깎이로 입학했다. 방송국 공채에 일곱 번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연기에는 소질이 없으니 매니저나 개그맨을 하라는 제의도 받았다. 하지만 할 줄 아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오로지 연기밖에 없어서 기어이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박찬욱 감독의 <3인조>에 엑스트라로 출연했지만 가족들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잠깐 등장해 충격을 받기도 했다. <신장개업>, <세이 예스> 등에서 단역을 거쳐 2001년 <달마야 놀자>의 명천스님 역으로 얼굴을 알리게 되었다. 최근에는 <놈놈놈>에서 태구의 짝패 만길 역으로 다시 한 번 눈길을 끈 바 있다. 지금까지 <겨울연가>, <종합병원2>, <귀엽거나 미치거나>, <얼렁뚱땅 흥신소> 등 TV드라마를 비롯해 총23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Prologue <그 약속이 있었다>
1장 상처가 없는 조개는 진주를 품지 못한다 상처, 열정, 그리고 인내 _ 3인조 그 또한 곧 지나가버렸다 _ 얼렁뚱땅 흥신소 우리는 모두 이중적이다 _ 이중간첩 시작은 언제나 서툴다 _ 겨울연가 성실을 습관으로 만들기 _ 귀엽거나 미치거나 때론 이기적인 행복을 꿈꾼다 _ 행복
2장 해바라기에게는 태양이라는 멋진 친구가 있다 내게는 ‘그 사람’이 있습니다 _ 고맙습니다 감춰진 ‘나’를 발견해 배우로 다시 태어나기 _ 달마야 놀자 오랫동안 꿈을 꾸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_ 슈퍼스타 감사용 내 모습을 비우니 배우가 보이더라 _ 효자동 이발사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_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열정 때문에 더 행복하다 _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3장 뒤돌아보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가 꿈꾸는 삶 _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You are my sunshine _ 너는 내 운명 바람을 가르는 삶 _ 외출 나를 있게 하는 힘 _ 마이 뉴 파트너 꿈과 현실 사이 _ 서프라이즈 내 인생의 골든룰 _ 눈부신 날에 외모지상주의에의 경계 _ 미녀는 괴로워
4장 배우, 그 길 위에서 답하다 배우가 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 아, 이제 뭔가 보이는 것 같아 한 발 더 앞으로 나간다면 더 많은 것이 보여
온라인서점에 너무 익숙해져서 매번 온라인에서 보고 샀는데 어제는 친구 기다리면서 동네 서점에 잠시 들렀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던 도서들을 정리해왔습니다. (카메라는 무음으로;;)
문명의 산책자
서점가서 처음 본 책인데 일본의 유명한 작가가 대영박물관에 가서 전시물들을 보면서 문명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나중에 대영박물관 갈 때를 대비해서 일단 관심도서에 추가
계단 문명을 오르다 1,2
KBS 책읽는 밤에 소개된 기억이 있는 책입니다. 계단 하나로 책 2권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책입니다. 실제 내용은 꽤 디테일한 내용이 많이 나오는 책입니다. ‘계단‘을 소재로 이렇게 방대한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다는 놀라움이 담긴 책입니다.;;
공간의 힘
새로운 시각의 지리학 책입니다. 세계빈부의 분포에 따른 지리학, 민주화에 따른 지리학 등 단순히 생태계적인 지리학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좀 더 새로운 시각의 지리학을 접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담
이 책도 KBS 책 읽는 밤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 일단 관심도서에 추가했습니다. 기억하기로는 인문학에 관련된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얼뜻 봐도 소개된 책의 종류가 어마어마합니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좀 특이한 제목 때문에 기억하고 있던 책인데, 철들지 않는 남자들만의 심리에 대한 책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자들은 이해하지 못할듯한 남자들만의 심리를 담고 있습니다.
유러피언 드림
이전에 노무현 대통령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책상 위에 이 책이 있더군요. 신자유주의로 대표되는 미국의 경제모델에 대한 대안 모델이 많이 논의되는 시점에서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같습니다. 두께가 만만치 않습니다.;
철학콘서트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님 블로그에서 철학 인문도서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독서 주제가 ‘철학‘이라서 관심있게 보고 있는 책입니다. ‘러셀의 서양철학사‘도 추천도서에 있어서 구입했는데 그 두께때문에 볼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대신 좀 더 얇고 재미있을듯한(?) 남경태님의 ‘철학(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읽고 있습니다.
2010 업계지도
이 책은 사자니 돈이 좀 아깝고 막상 사도 한 번에 쭉 볼 책은 아니라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업계지도를 볼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만... 음... 사면 왠지 안 볼듯한 책입니다.;;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코비박사가 시간관리전문가인 로저 메릴 부부와 함께 내놓은 두번째 책. 일의 능률적인 처리를 강조하는 전통적인 시간관리기법과는 달리 일을 빨리 처리하는 것보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시간관리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는 얘기다.저자는 특히 전체시간의 80를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의존적인 일을 처리하는데 소비한다는 점에 주목, 인간관계 중심의 시간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해 1월 필독도서
도대체 몇 번을 읽는지 모르겠다. 읽어도 읽어도 잘 실행되지 않는 책이며, 프랭클린 플래너 사용자들에게는 이제 지겨울 정도로 읽게 되는 책이다. 전작인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처음 읽은게 중3때이지만, 아직까지도 잘 실행되지 않는 부분이고 어려운(?) 책이다.
사내 독서통신 교육 1위 도서
독서통신 교육에 항상 빠지지 않는 책이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주기 때문에 매해 이 강좌를 듣고 있지만, 들을 때마다 스스로 부족함이 많다고 느낀다. 이 책이 이 정도로 어려운 이유는 시간에 대한 철학과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고 또 그 생각을 직접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첫 해에는 이 책을 보고 따라하느니(프랭클린 플래너 쓰는 방법을 배우느니) 차라리 그 시간에 계획을 더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두번째 해에는 그래도 플래너에 한 주의 시간전에 몇 가지는 기입해놓고 실행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이제 3년째 가치와 장기목표 그리고 주간목표와의 관계를 어느 정도 알고 실행하고 있다.
소중한 것을 먼저하는 것처럼 어려운 일은 없다.
요즘같은 세상에 소중한 것을 먼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월요일 아침부터 시작되는 업무들에 치이다보면 어느새 수요일이다. 주간업무를 마무리하다보면 주말이고, 억지로(?) 맡겨진 일들에 치이다보면 한달이 가고 1년이 금새 간다.
그래서 매년 읽지만 가치가 있는 책이다. 베스트셀러라고 하지만 스테디셀러의 개념이 더 어울리는 책이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스케줄표같이 쓰는(나같은;;) 사람이라면 매년 초에 읽어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책이다.
경영과 과학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성을 통해 과학의 입장에서 경영을 바라본다. 과학의 원리나 과학적 가설로부터 기업 경영 현상과 경영원리, 경영전략 등을 쉽게 대중적으로 설명한 대중경영서.
저자는 경영학 중심의 시각을 버리고 타 학문(과학)의 입장에서 경영학을 바라보고 있다. 즉 수학, 물리학, 생물학, 유전학 등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사회과학인 인류학, 심리학, 정치학, 사회학 등 우리가 흔히 경영학과 전혀 상관없다고 치부해버리는 학문의 체계와 관점 속에서 경영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는 것이다.
학문으로서의 경영학
‘경영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책이다. 책 제목은 ‘경영‘과 ‘과학‘을 결합한 해설서 같지만, 실제 책 내용에는 3부에 걸쳐 경영학과 과학/네트워크/경영학의 미래에 라는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경영학‘에 대한 학문적 관점에서부터 출발한다.
비교적 젊은 학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경영학이 빠른 속도로 학문적 체계를 갖춰 나간 이유는 타 학문을 전략적으로 폭넓게 수용하여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갔기 때문이다.
심리학을 받아들여 조직행동이론을 수립하고, 수학과 통계학을 바탕으로 회계학과 재무학의 토대를 쌓았다. 경제학과 게임이론 등을 수용하여 경영전략이론으로 발전시키고, 정보기술을 경영에 접목하여 경영정보시스템이란 분과도 탄생시켰다.
경영학은 기업의 경영을 다루는 응용학문으로서 이처럼 다양한 학문들이 융합되거나 파생되면서 체계를 갖추어 나갔기 때문에 결코 타 학문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다. – P06 프롤로그 중
따라서 이제부터는 시선을 거꾸로 돌려 볼 것을 제안한다. 경영학 중심의 시각을 버리고 타 학문의 입장에서 경영학을 바라보는 시건을 채택해 보는 것이다. 예술, 자연과학, 인류학, 사회학 등 우리가 흔히 경영학과 전혀 상관 없다고 치부해 버리는 학문의 체계와 관점 속에서 경영의 의미를 탐구하자는 제안이다. – P8 프롤로그 중
위대한 아이디어는 레스토랑의 회전문에서 탄생한다. – 알베르 카뮈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이다. – 아르망 트루소
타 학문의 시선으로 보는 경영학
이 책은 타 학문의 시선으로 보는 경영학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영학이라는 학문은 짧은 발전기간동안 주변 학문을 흡수-발전하는 형태로 생성되어 왔지만, 이제는 순수 타 학문의 시선으로 경영학을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마지막장에서 저자는 ‘위기에 빠진 경영학‘이라는 이슈를 던진다. 새로운 이슈가 없어진 경영학은 이제 새로운 시각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영‘이라는 분야는 학문의 한 분야가 아닌 생태계의 현상들로 규정하고 그에 따른 전생태계적인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1부. 경영의 기본: 경영은 과학이다.
여러가지 과학이론을 경영학에 접목해서 설명하고 있다. 약간 부자연스러운면이 있지만, 기업들이 벤치마킹을 버리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첫째, ‘평균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욕구‘에 있다. 평균이라는 ‘전형성‘에서 벗어나면 기업 내부에서 가차없이 보복이 가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벤치마킹을 올바르게 하려면
첫째, 타사의 결과만을 보지 말고 내면의 과정과 이슈를 중점적으로 파헤쳐야 한다.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비록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고 해도, 엄격히 말하면 결코 사실 그것이 아니라 널리 승인된 일련의 판단들이다. - 영국의 역사학자 배러클러프
둘째, 소위 일류기업이라 불리는 몇몇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비판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역사학은 본질적으로 ‘변화‘의 학문이다. 역사학은 어제는 오늘과 어떻게 그리고 왜 다른가를 연구함으로써 내일은 어떤 점에서 오늘과 다를 것인가를 예견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학문이다.
셋째, 확신을 얻기 위한 벤치마킹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넷째, 베토벤의 오류(과정과 결과가 서로 비슷할 것이라는 편견)를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벤치마킹을 100% 신뢰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관성 타파의 리더십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 실패를 연구해야 한다. - 항상 제로베이스에서 판단해야 한다.
성숙한 기업은 낡은 구조와 오래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의식적으로 깨뜨린다. 그들의 성공비결은 어떠한 규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타파하는 데에 있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성장을 위해서 버려야 하는 것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의 교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사업의 시작단계에서 행하는 작업들은 특히 인적자원에서 기인한다. 핵심인재의 추가나 이탈은 사업의 성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조직의 역량은 프로세스와 가치로 이동한다. 놀라운 성공을 거둔 많은 기업이 상장 후에 사라지는 한 가지 이유는 프로세스나 가치를 구성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2부. 경영의 이슈: 경영은 네트위크다.
우연을 허용하는 창발적 리더십 우연은 불확실성이고 불확실성은 위험이라는 생각은 아주 단선적인 사고방식이다. 효율성을 추구하는 태도가 지나치면 세이프웨이처럼 기회를 잃고 자칫 추락할 수 있다. 경제학자 헤르베르트 기어슈는 “한번도 비행기를 놓쳐보지 않는 사람은 그만큼 많은 시간을 공항 대합실에서 허비한 사람“이라고 비꼰다.
세이프웨이가 고객만족 활동에 있어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한 매뉴얼을 지나치게 세세하게 규정하고 있다면, 미국의 백화점 노드스트롬은 그와는 반대로 딱 한 장으로 된 고객만족 규정을 가지고 있다.
갈등을 조장하라 지나친 관리와 대응이 숲이 임계상태로 치닫도록 방치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이것이 옐로스톤 산불이 그토록 맹렬한 기세로 오랫동안 타오른 이유였다고 멜러머드는 주장한다.(옐로스톤 효과)
비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라 어떠한 네트워크라도 질서를 나타냄과 동시에 약간의 무질서(지름길)을 포함하고 있다면 좁은 세상 효과가 창발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겉으로 보기엔 질서 정연한 체계나 제도보다 어딘지 모르게 약간의 엉성함, 중복, 무질서함이 포함된 쳬계가 더 효율적으로 작동되는 것은 아닐까?
조직이 개인보다 먼저다. 미국의 개인주의는 항상 ’1명의 아이콘‘을 옹립하기 위해 애쓴다. 역사학자 애드워드 H. 카 개인의 천재성을 역사의 창조력으로 간주하려는 욕망은 역사인식의 원시적인 단계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개미로부터 배우는 창발적 경영
단순함의 원리는 통해 세계적인 유통체인으로 성장한 대표적 기업 샘 월튼이 세운 월마트이다. 보통 사람들은 창업주의 선견지명과 사업 초기부터 정교하게 수립한 계획을 밑바탕으로 사전 계획을 수립해 성장한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월트은 사실과 다른 그와 같은 찬사를 들을 때마다 낄낄거리고 웃었다고 한다.
월마트는 ‘번식하라, 변화하라, 강자는 살고 약자는 죽게 하라‘는 단순한 경영 원리를 충실하게 준수하고 반복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 월튼의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잭 웰치는 기업 경영은 무슨 우주과학처럼 복잡한 것이 아니다. 별것 아닌 듯 보이는 진실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철저히 실행하는 데 경영의 비결이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인터넷의 막강한 힘은 컨텐츠의 질과 양때문이 아니라, 사용자 간의 상호 교류에서 나온 것이다. 컨텐츠의 질이라면 지구촌 최대의 지식 창고라고 불리는 미국 의회도서관이 더 낫지만, 지식과 정보가 교류되는 양을 따지면 인터넷에 비해 새 발의 피에 불과하다.
조직의 숨겨진 힘은 기술과 지식, 노하우 자체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서로 나누고 새로이 창출하는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창발적 경영의 핵심은 조직의 구성원들이 협력의 규칙을 준수하고 일정한 권한을 행사하면서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는 데에 있다. 그리고 그것은 집단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개인들의 조화로운 행동 속에서 발현될 수 있다.
3부. 경영의 미래: 경영은 철학이다.
나무에 집착하지 말고 숲을 보라
환원주의(<=>전일주의)는 전체를 잘게 쪼개어 각 부분의 매커니즘을 밝혀내면 전체를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 패러다임이다. 다시 말해, 부분을 모두 합하면 전체가 되고 전체는 다시 부분으로 ‘환원‘될 수 있다는 믿음이다.
리처드 도킨스 환원주의란 사물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싶은 솔직한 욕망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항공기를 설계할 때 중요한 것은 엔진일까? 날개일까? 둘다 아니다. 디지인된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엔진과 날개 사이의 ‘관계‘이다.
경영기법이 문제를 낳는다. 그야말로 경영기법은 기업경영을 ‘환원‘시키려는 시도이다. 새로운 경영기법을 검토할 때 그것이 우리 조직에 맞는 옷인지 먼저 전사적인 시각에서 ‘가봉‘해보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기업의 진화는 과연 진보인가?
이에 대해 고생물학자이자 진화론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는 생명의 진화를 곧 진보로 이해하는 에드워드 월슨과 같은 과학자들의 생각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생명의 진화는 진보가 아니라 생명의 ‘다양성‘이 증가되는 과정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풀어서 말하면, 박테리아로부터 시작하여 복잡하고 몸집이 크며 지능이 높은 종이 출현한 것은 어떠한 사전 계획이나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예정된 것이 아니라, 복잡해지고 몸집이 커지며 지능이 높아지는 쪽으로 일어난 변이가 우리 눈에 그저 ‘잘 띄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진화는 진보가 아니다. 진화는 다양성의 증가를 의미할 뿐이다.
기업생태계에서 기업의 역사는 생명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다양성 측면에서 확장되고 있다. 굴드의 주장처럼, 기업의 진화는 진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꼬리가 길어진 ‘변이의 확대’, 즉 다양성의 증가로 봐야 한다.
문화의 진화는 결코 진보가 아니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겻이다. 문화의 진화는 그저 변이의 진행이며 ‘다양성 확대‘와 동의어일 뿐이다. 문화가 기업사회를 포괄하고 기업사회가 인간 문화의 산물이라고 간주한다면, 그리고 문화의 변화와 동일한 메커니즘에 따라 기업이 변화한다고 생각한다면, 기업의 진화 혹은 혁신을 진보로 보는 시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퇴화를 통한 진보 기생충은 생태계 내에서 퇴화를 통한 진보를 이룬 대표적인 생명체이다. 이들은 생존과 생식에 필요한 최소의 기능만을 유지하고 나머지는 과감히 삭제하는 방햐으로 진화(퇴화)함으로써 독립생활을 하는 생명체의 4배 정도에 이를 정도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퇴화를 통한 진보‘라는 말은 현실에 안주하며 최소한의 노력만을 기울이라는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퇴화의 목적은 잘 적응하는 것이고, 잘 적응한다는 것은 시시가각의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상호작용하면서 환경의 적합도를 높여 간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생명체로서의 기업에 대하여 조직에 대한 기계론적 인식 조직에 대한 생명체적 인식
조직은 기계이면서 동시에 생명체이다. 기계론적 인식과 생명체적 인식 사이에서 우리는 그 동안 전자 쪽에 너무나 경도되어 있다. 이것이 수많은 기업에서 시도한 변화관리가 실패로 끝난 이유이다.
미래학자 헤이즐 헨더슨 이윤은 사회 또는 환경 수탈의 대가로 받는 사적 또는 공적 소득이 아니라, 참다운 부의 창출만을 의미하는 어휘로 바뀌어야 한다.
과학으로 읽는 경영학 ‘경영학에 새로운 이슈가 없다’ 고객들의 눈을 확 잡아 끌 수 있는 ‘킬러’ 경영이론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컨설팅 영업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소리이다.
경영과 관련된 책 대부분은 경영의 본질보다는 기법과 도구에 치중해 있습니다. 그런 책을 읽을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철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분야의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책들이 이미 경영학에서 고민하는 문제의 본질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영학의 이러한 ‘벽 쌓기‘는 학문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노력으로부터 비롯된 것이겠지만, 학문의 권력화를 위한 벽 쌓기는 결국 학문의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지식의 계속적인 파편화와 그것으로 인한 철학의 혼란은 실제 세계의 반영이라기보다는 학자들이 만든 인공물일 뿐이다.” – 에드워드 윌슨
위기에 빠진 경영학이 가야 할 길
예를 들어 마케팅을 전공하는 사람은 더 이상 기교에 홀려 있으면 안 된다. 축제 마케팅인, 어워드 마케팅이니, 향기 마케팅인 하는 것들에 천착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자기 살 깍아 먹기이고 자기 파멸의 신호이다. 마케팅은 본질적으로 사회 현상을 연구하는 분야이므로, 정치학, 사회학, 인류학 등의 사회과학적인 지식의 스펙트럼을 갖추는 것이 기본이다.
무엇보다도, 경영학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과 기업의 리더들은 반드시 생태학에 관한 기본 소양을 갖춰어야 한다. 현재 우리가 봉착한 여러 가지 정치, 경제, 사회, 환경, 기술 등의 문제는 그 원인을 따지고 들어가면 인간과 기업이 생태계의 책임 있는 일원임을 망각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들이다.
생태계의 자기 균형, 자기 조정, 자기 정화 등의 메커니즘을 깨뜨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면 기본적으로 생명과 생태계, 지구와 우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경영학 커리큘럼에 생태학은 필수과목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두 시간에 걸친 촘스키와의 대화를 정리하는 데 2년이 걸렸다는 책. 촘스키의 현재적 고민과 시대정신을 엿볼 수 있다. 한국에선 여러차례에 걸쳐 촘스키 소개서와 촘스키가 쓴 책이 소개되었기에 참신한 내용은 없다. 하지만 책에 들인 정성만큼은 인정할 만하다.
이 책의 인터뷰어는 프랑스 저널리스트들이다. 이상하게도 촘스키는 프랑스 지식인들 사이에서 평판이 안 좋다. 책 역시 잘 출판되지 않는다고. 이 점을 안타깝게 여긴 드니 로베르와 베로니카 자라쇼비치가 직접 촘스키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너무 유명하지만 쉽게 다가오지 않는 책
너무 유명해서 최근에 있었다는 말이 민망하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을 얘기할 때마다 언급되는 ‘촘스키‘는 특별히 시사에 관심을 가지 않아도 TV나 인용문을 통해서 한번씩은 접해 받을만한 인물이다. ‘촘스키‘를 표현하는 말들은 너무도 다양하다.
미국정부/언론/지식인에 대한 강렬한 비판
이 책은 촘스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그가 가지고 있는 사상에 대해서 정리한 것이다.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지나치도록 회의적인 정부/언론/지식인에 대한 비판으로 보일수도 있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정부와 언론 그리고 소위 ‘지식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행동의 이면에 어떤 의도가 있는지 촘스키는 비판적 시각으로 접근한다.
세상을 읽는 눈
뉴스와 신문 그리고 정부와 지식인들의 이야기의 이면에 있는 ‘진실‘을 읽을 수 있는 눈을 가지도록 하는 책이다. 세상과 언론의 구동방식에 대한 혹독한 비난과 비평은 TV나 신문에서 얻지 못하는 ‘진실‘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약이 된다.
촘스키에 대한 다큐를 찾던 중 국내 인터뷰 자료를 찾았다. 책과 함께 보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EBS 특별기획 080219 글로벌 리더와 미래를 만나다 – 대한민국에 말을 걸다, 노암 촘스키 MIT교수
목차
역자 서문 – 진실이 살아 숨쉬는 세상을 위하여 프롤로그 – 노암 촘스키를 위하여
지식인의 역할은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포리송 사건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말했을 뿐이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자본주의는 없다 보이지 않는 세력이 경제를 지배한다 이제는 거대 기업이 권력의 중심이다 현실의 민주주의는 가짜다 언론과 지식인은 ‘조작된 동의‘의 배달부다 나는 미국이 지난 세월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잘 알고 있다
에필로그 – 나는 ‘세상 일을 염려하는 사람‘일 뿐이다 촘스키 약력 및 행장 – 언어학자에서 행동하는 양심으로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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