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서를 작성해보고 그 일을 추진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 같습니다.


실패하지 않는 제안의 법칙    
출처: ZDnet Korea - 이준영 (트레이스존 대표)


실패하지 않는 제안을 스스로 받아 들이기 위해 나는 몇 가지 제안의 법칙을 만들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다.


1. 제안을 위해 세 종류의 사람이 필요하다. 스폰서, 파트너, 친구다. 스폰서는 우리의 제안을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도와줄 상급자다. 파트너는 제안에 동의하고 함께 일을 할 사람이다. 친구는 나와 제안의 이유를 이해하고 끝없는 신뢰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이다.


2. 제안은 어떤 일을 위한 과정 중 하나다. 제안의 처음부터 그 일에 참여할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완벽한 제안서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할 사람들의 의지와 경험을 제안서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함께 일할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제안서는 매우 찾기 힘들다. 오직 자신의 목적만 이야기하는 제안서는 매우 흔하다.


3. 제안 자체가 조직을 변화시킨다. 실패하지 않는 제안은 제안 자체가 사람들을 변화시키거나 제안으로 인해 고민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제안하지 않는 조직, 제안해봐야 아무런 변화도 없을 것이라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그들의 제안은 어떠한 변화도 만들지 못한다. 왜냐면 제안이 승인 받아야 비로소 변화가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제안은 비록 그 제안을 조직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신선한 충격을 준다. 제안을 받아들이고 말고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왜냐면 그런 제안은 "우리의 목소리"를 쏟아 낸 것이기 때문이다.



제안에 대한 욕심을 버리면 제안을 하는 일은 매우 즐겁다.

제안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고 내 의견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고 심지어 조직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그런 노력은 제안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키는 간단한 노력으로 가능하다. 쫓기듯 쓰는 제안서에 대한 부담도 버릴 수 있다.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 없어?"라고 닥달하는 상사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제안을 통해 내가 변화하고 주변의 사람들도 함께 변화할 수 있다면 또한 그렇게 제안을 할 수 있다면 제안 자체가 매우 중요한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해 보라.

제안을 위한 제안이 아니라 나와 우리의 변화를 위한 제안이 무엇일까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바라보는 내 관점이 서서히 바뀌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제안은 내 인생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그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문제를 함께 풀어내는 과정이다.

아름다운 과정이 있다면 그 제안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이 글의 관련글
    이글의 태그와 관련된 글이 없습니다.
2008/04/30 15:51 2008/04/30 15:51
Posted by womme.
TAGS 이올린 태그검색올블로그 태그검색티스토리 태그검색

Trackback URL : http://www.womme.net/trackback/614


Leave your greetings here.

« Previous : 1 : ... 126 : 127 : 128 : 129 : 130 : 131 : 132 : 133 : 134 : ... 519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