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리포트]잘 키운 프로슈머, 웬만한 직원보다 낫다 (출처: Economy21)
“미래에는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대신 프로슈머(Prosumer)가 등장할 것이다. 소비만 강요 당하던 소비자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생산과정에 직접 자신들의 의사를 반영하게 된다. 이런 물결을 무시하는 기업은 도태될 것이다” -앨빈 토플러-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만을 놓고 볼 때 프로슈머와 얼리어답터를 구분하는 일은 쉽지가 않지만 일반적으로 얼리어답터가 남보다 먼저 상품을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것에 비해 프로슈머들은 기업의 상품 기획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부류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기업에서 똑똑해진 소비자를 적극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 하는 전략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프로슈머를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어느 나라 소비자보다 똑똑하고 까다롭다.”
P&G 밥 맥도널드 부회장의 평가처럼 요즘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상품을 단순 소비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똑똑한 우리 소비자들은 제조업체에 영향력을 가해 ‘제품의 기획과 출시’를 강제하기도 한다. 롯데제과가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이에 붙지 않는 자일리톨 껌’은 의치(義齒)를 사용하는 노인들이 요청해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래전부터 고객들의 의견을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802년 모니터요원으로 출발해 현재 400여 명의 프로슈머가 마케팅과 제품 생산 활동 영역별로 직접 참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슈머의 참여를 통해 개발, 생산된 제품은 경영 및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며 장기적으로는 매출증대에 시금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기업은 스페인 의류 업체인 ‘자라’다.
패스트 패션 브랜드라는 개념을 최초로 알린 기업 자라는 전세계 1,000여 명으로 구성된 크리슈머로부터 패션, IT,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는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전세계 720여 개 매장에서 따끈따끈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 [스페셜리포트]고객의 가슴과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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